주제별 기록
마음의 기록
정서·고백·서사의 기록
전체 7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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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생 중에도 삶은 계속됩니다
회생을 고민하는 사람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절차가 아니라 그 이후의 삶입니다. 회생 안에서의 하루는 어떤 모습인지, 무엇이 무겁고 무엇이 의외로 괜찮은지. 지금 그 시간을 통과하고 있는 사람의 기록입니다. -
한 달이 늦어도 늦은 게 아닙니다
폐업 결정 후 곧장 봉직 자리로 넘어가려 했습니다. 행정 정리와 새 환경 적응을 동시에 하느라 정신을 차리기 힘들었던 시간을 지나고 나서야 깨달았습니다. 다시 길게 달려야 한다면, 그 출발선 앞에 한 달의 버퍼가 필요하다는 것을요. -
이가 아프면 치과에 가듯이
저는 지금 정신과에 다니고 있습니다. 상담 치료도 병행하고 있습니다. 그리고 한 가지 깨달았습니다. 어쩌면 지금의 위기가, 마음의 병에서 시작된 것일 수도 있다는 것을요. -
폐업 후, 생각보다 많은 것이 남아 있었다
폐업을 앞두고 가장 두려웠던 것은 모든 것을 잃는다는 생각이었습니다. 그러나 막상 손을 펴 보니, 생각보다 많은 것이 그 안에 남아 있었습니다. '전부 잃는다'는 공포가 실제보다 부풀려져 있었던 이야기입니다. -
우리에겐 면허가 있습니다
병원은 잃어도, 면허는 잃지 않습니다. 개원이라는 사업은 실패할 수 있지만, 치과의사라는 직업은 그렇게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. 무너진 다음 날에도 나를 받쳐준 단단한 바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. -
세상은 생각보다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
당장의 연체가 당신의 삶을 망가뜨리지 않습니다. 정작 삶을 망가뜨리는 것은, 그것을 막으려는 무리수입니다. 막는 데 삶을 쓰지 마시기 바랍니다. -
폐업이라는 단어 앞에서 구하는 늦은 용서
실패를 안내해주는 이 하나 없는 막막함,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고립감.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았던 시간들을 참회하며 당신의 이야기를 듣겠습니다.